섬의 끝에서 만난 티엔 비치
꼬란섬의 해변들은 대부분 이름이 유명하다. 타웬비치, 사마에비치, 누알비치... 사람들은 배를 타고, 사진을 찍고, 해변마다 비치의자를 채운다.하지만 나는 오늘, 지도에서 잘 보이지 않는 한 해변을 향해 오토바이를 몰았다.🛵 사마에비치를 지나, Tien Beach로사마에비치에서 서쪽으로 오토바이를 몰면 작은 표지판이 보인다. “Tien Beach 500m”라고 쓰인 낡은 간판.도로는 좁고 울퉁불퉁하지만 사람이 거의 없어 천천히 가기 좋다. 5분 정도 달리면 모래빛이 스치고, 바다가 시야에 들어온다.그곳이 바로 Tien Beach(티엔 비치)다. 섬의 서쪽, 가장 조용한 해변 중 하나.🌊 고요한 백사장, 낮은 파도티엔 비치는 혼자 있고 싶을 때 어울리는 해변이다.비치의자도, 파라솔도 타웬비치처럼 꽉 차..
2025.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