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짧은 일정 안에서 최대한 알차게 여행을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3박 5일 일정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코스로, 핵심 명소와 액티비티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글에서는 방콕을 중심으로 한 3박 5일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 일정 구성 팁과 교통, 숙소 선택에 대한 팁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1일차 – 방콕 도착, 시내 탐방과 야시장
대부분의 항공편은 새벽 또는 오전 도착입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한 뒤 짐을 풀고 가볍게 근처를 산책하거나, 방콕의 대표 명소인 왕궁, 왓 포, 왓 아룬 등을 방문해보세요. 이들 장소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도보 또는 수상 보트로 이동이 가능하며, 태국의 불교문화와 왕실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녁에는 짜오프라야 강변에서의 디너 크루즈나, 아시아티크 나이트마켓에서 현지 음식을 즐기고 쇼핑을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첫날은 무리한 이동보다는 도시 분위기에 적응하며 여유로운 일정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2일차 – 문화 체험과 쇼핑, 루프탑에서의 야경
둘째 날은 조금 더 방콕의 문화를 깊이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오전에는 짜뚜짝 시장(주말) 혹은 방콕 예술문화센터(BACC) 같은 예술 공간을 방문해보세요. 로컬 예술작품과 공예품은 물론, 독특한 기념품 쇼핑도 가능합니다.
오후에는 아이콘시암, 시암파라곤, MBK 같은 대형 쇼핑몰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기고, 밤에는 유명한 루프탑 바(예: 레붓 스카이바, 마하나콘 스카이워크)에서 방콕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해보세요.
3일차 – 근교 투어 또는 마사지&스파 데이
이날은 선택형 일정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아유타야 당일치기 투어나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매끌렁 기찻길 시장 등 근교 명소 투어를 예약하면 색다른 경험이 가능합니다. 혹은 시내에 머무르며 전통 마사지, 태국식 스파, 수영장 있는 호텔에서 휴식 등 힐링 위주의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4일차 – 오전 마무리 일정, 공항 이동
여유 있게 아침을 먹은 후 호텔 주변을 산책하거나 기념품 쇼핑을 마무리하고 체크아웃 준비를 합니다. 항공 시간에 따라 근처 카페 방문, 마사지 한 번 더 받기, 호텔 수영장 이용 등 가볍고 피로를 줄이는 일정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 3박 5일 일정은 짧지만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최적의 시간입니다. 이동 시간을 줄이고 핵심만 모은 일정으로 구성하면, 휴식과 관광, 쇼핑을 모두 균형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목적에 따라 일정의 무게중심을 조절해보고, 나만의 방콕 여행을 완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