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진짜 조용한 파라다이스’가 있습니다. 바로 코쿳(Koh Kood). 방콕에서 꽤 떨어져 있고, 교통도 쉬운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관광객이 붐비지 않고 태국의 자연을 가장 순수하게 느낄 수 있는 섬이죠. 이번 글에서는 태국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꼬꿋 섬의 매력부터, 가는 방법, 추천 숙소, 액티비티, 꿀팁까지 여행 전에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 코쿳(Koh Kood)은 어디에 있을까?
코쿳 섬은 태국 동부 뜨랏(Trat) 주에 위치한 섬으로, 캄보디아 국경 근처에 있습니다. 푸켓이나 끄라비처럼 서쪽 안다만해에 있는 게 아니라, 태국만(Gulf of Thailand) 쪽에 있죠. 태국 본토에서는 라엠속(Laem Sok) 부두에서 페리를 타고 입도합니다.
- 🚗 방콕 → 뜨랏: 버스 or 비행기 (뜨랏공항)
- ⛴ 뜨랏 → 코쿳: 선착장에서 페리 or 스피드보트 이용 (1~1.5시간)
🗺 지도 보기: 코쿳 섬 위치 (구글 지도)
🛏 추천 숙소 & 해변 지역
코쿳 섬은 대형 리조트보다는 조용한 중소형 리조트, 감성형 코티지가 많습니다. 해변 대부분은 개인 리조트 전용처럼 구성되어 있으며, 여행자 수가 적어 프라이빗 비치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 🌿 Soneva Kiri: 코쿳의 유일한 초럭셔리 리조트, 올인클루시브 스타일
- 💰 To The Sea Resort: 가성비 좋은 바닷가 코티지 + 선셋 뷰 끝내줌
- 🛖 Koh Kood Resort: 현지 느낌 가득한 방갈로형 숙소, 커플 추천
대부분의 숙소는 전용 선착장을 보유하고 있어, 스피드보트로 바로 이동 가능합니다.
🛶 코쿳에서 할 수 있는 것들
- 🤿 스노클링 투어: 주변 작은 섬을 도는 반나절 투어, 산호 & 맑은 바다 감상
- 🚣♀️ 카약 타기: 강과 바다가 만나는 라군 구간에서 로맨틱한 감성 카약 체험
- 🏞 폭포 트레킹: Khlong Chao 폭포, Huang Nam Keaw 등 자연 속 탐험 가능
- 📸 인생샷 스팟: 해질녘 Ao Tapao Beach, 나무다리 선착장 등 사진 명소 다수
놀거리는 많지 않지만, 바로 그게 코쿳의 매력입니다. 자연과 함께 쉬러 가는 섬이에요.
🍜 식사 & 현지 문화
섬 내에는 로컬 식당, 시푸드 식당도 소박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숙소에서는 조식 포함 + 해변 디너도 제공합니다. 프라잉 라이스, 똠얌꿍, 뿌빳퐁커리 등 태국 대표 메뉴는 물론이고, 잡은 생선으로 바로 요리해주는 식당도 있어 신선함은 최고예요.
야시장은 없지만, 리조트 바나 해변의 조용한 펍에서 맥주 한 잔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충분합니다.
📌 여행 팁
- 📱 신호가 약한 곳이 많으므로 데이터 유심 필수
- 💳 대부분 숙소는 카드 결제 가능, 하지만 로컬 식당은 현금 위주
- 🧴 벌레 퇴치제, 선크림, 방수팩 꼭 챙기기
- 🛵 섬 내 이동은 숙소 픽업 or 렌트바이크 이용
✅ 결론: 아직도 모른다면 아깝다, 코쿳 섬!
사람이 적고, 바다는 맑고, 자연은 그대로인 곳. 코쿳 섬은 ‘몰디브보다 더 맑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아름답고 순수한 여행지입니다. 조용한 휴식, 감성 숙소, 바다와 자연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라면 지금이 바로 코쿳을 경험할 타이밍이에요. 상업화되지 않은 진짜 태국을 만나보고 싶다면, 코쿳 섬이 정답입니다.